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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청각기술의 현재를 보다, 포낙보청기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인피니오 울트라와 인피니오 스피어AI 이야기 2026. 3. 16. 10:00반응형
#협찬
글: 심심한아리엘 (jwkang3929@naver.com)
요약
소노바 포낙보청기 기자간담회에 방문해 봤습니다. AI보청기 기술을 소개하면서 인피니오 울트라, 인피니오 스피어 라인업의 실물까지도 볼 수 있는 자리였어요. 단순히 소리를 증폭하는 것과는 달리, AI청각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듣기 힘들었던 소리만 콕 집어 증폭하거나 소음을 저감하는 등 기존 보청기의 인식과는 약간 다른 정보도 있었답니다.
AI보청기를 소개하는 포낙기자간담회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월 말에 열린 소노바 포낙보청기 기자간담회에 다녀왔답니다. 소노바라고 하면 보청기를 비롯한 청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인데,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꼽자면 몇 년 전 인수한 젠하이저가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AI청각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 및 신제품 소개가 이어진 자리였어요. 보청기를 단순히 소리를 크게 들려주는 의료기기로만 인식하던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AI가 주변 환경을 분석해 필요한 소리만 선별적으로 전달하는 청각 기술을 설명하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기자들이 참석해서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함께 있었고, 현장에서는 실제 제품을 전시해서 직접 살펴볼 수도 있었답니다. 저는 착용감과 음 왜곡 관련 기술에 대한 질문을 했었는데, 젠하이저 인수 사례를 소개하며 음향 품질 관련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답니다.
보청기의 인식과 시장 변화

발표에서는 국내 보청기 시장의 변화가 언급되었어요. 과거에는 단순히 소리를 크게 증폭하는 장치라는 인식이 강했던 보청기지만, 최근에는 AI 모델이 주변 소음을 분석하며 대화 음성을 우선적으로 전달하는 지능형 청취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답니다.
포낙은 스위스 소노바 그룹 산하 브랜드인데, 다양한 난청 유형에 대응하는 AI 솔루션을 상당히 오래 전부터 제공해왔더라고요. 이번 포낙보청기 기자간담회에서는 사용자의 청취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청취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는 지능형 청각 기술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었답니다.
포낙 인피니오 라인업

이번 포낙기자간담회에서 관심을 끈 부분은 신제품 라인업이었답니다. 인피니오 시리즈 몇몇 모델이 소개됐고, 그중 몇 가지 모델은 실물 전시와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슷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지만, 사용자 맞춤형 설계와 AI 기술을 적용한게 특징인 제품이예요. 개인의 귀 구조와 청취 특성을 반영하는 RightFit 방식을 적용해 착용감이 좋게 설계된 점이 강조되고 있더라고요. 단순히 기기를 착용하는 편안함에만 영향을 끼치는 이어폰과 달리, 저시력자의 안경같은 느낌으로 접근하는 기기다보니 사용자별 차이에 맞춘 조정 과정을 (귓본을 뜬다면) 물리적으로도 청각적으로도 제공한다는 의미네요.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와 R로 구성된 오픈형 라인업은 여러 방향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분석하고, 말소리에 가중치를 두는 특징이 있는 제품이랍니다. 자연스러운 착용감과 AI 칩셋, 블루투스 지원 등 하이테크 구성이 아낌없이 적용되었다는 특징도 있지요.


비르토 인피니오 R과 같은 귓속형(커널형) 스타일은 특성상 이어폰같은 디자인을 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특징이 강조된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 익숙한 저에게는 아무래도 친숙한 디자인이네요. 귀의 해부학적 구조를 반영하는 RightFit 기술의 모델이 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살펴본 제품은 요즘 유행하는 이어후크 스타일이나 클립형(귀찌형) 오픈형 이어폰과 비슷하거나 더 눈에 띄지 않는 작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었습니다. 포낙 보청기는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한 제품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통화나 미디어 스트리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과 보청기가 서로 닮아가는 느낌이네요. 다만 실제 보청기의 착용은 개인의 청력 상태와 생활 환경에 따라 조정해 주는 단계가 필요하다보니 가격은 더 비싼 편입니다. 다행히 보청기는 급여 제도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고 상담을 받아 보는게 좋겠지요.
소노바의 방향성은

이번 소노바 포낙보청기 기자간담회는 기술 소개에만 머물지 않고, 보청기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함께 다뤘답니다. 아무래도 젊은 분들의 청력 저하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보청기를 특정 연령대의 전유물로 보는 등의 시선은 좋지 않겠지요.

AI라는 키워드는 우리에게 많이 익숙해졌지만, 실생활에서는 의외로 체감이 적은 기술입니다. 그래서 소노바의 AI보청기라는 표현이 과장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소리 데이터를 학습하고 환경을 구분해 자동으로 조정하는 알고리즘이 폭넓게 적용되고 있더라고요. 소리를 단순 증폭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듣고 싶은 소리를 정확하게 캐치해내는 기술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포낙보청기 기자간담회는 보청기가 단순 의료기기라는 인상보다는 하이테크 웨어러블 디바이스라는 이미지를 많이 심어준 자리였습니다. 보청기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AI보청기가 실제 환경에서 어떤 역할을 지향하는지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제법 유익한 자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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